차강사르는 겨울의 끝과 함께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. 몽골은 12월 22일부터 9일씩 나누고, 9일씩 9번이 지나면 봄이라고 생각한다. 그래서 81일이 지나서 봄이 시작되는 날이 바로차강사르이다. 차강사르의 전날을 꽉 찼다는 의미를 갖는 비퉁이라고 하는데 이 날은 한 해의 묵은 때를 다 지우기 위해 집안을 대청소하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한다.

몽골에는 차강사르 기간 동안 다 델이라는 전통 의상을 입다. 몽골의 전통 의상 델은 몽골의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입니다. 델은 몽골인들의 정신과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델의 문양은 중족, 가족, 종교적 신념 등을 상징합니다.

차강사르 당일 가족들은 선조들에게 제사를 지낸다. 그리고 대표적인 음식은 보즈이다. 접시에 올버브이라는 빵을 홀수단 3,5,7으로 쌓고 그 위에 치즈, 아롤 등으로 장식한다.  몽골의차강사르는 가조과 친구들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.